MUSIC/OST,BGM2012. 1. 20. 15:00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린의 청아하고 애절한 목소리로  해품달 OST Part.2 가 공개됐다

어제 방송분에서 이 노래가 참 좋더라

'시간을 거슬러'

훤의 연우에 대한 애틋함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감성이 느껴져 스토리나 분위기와는 아주 조화로웠다

드디어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했는데 워낙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인지 몰입도는 좀 떨어졌지만 그닥 나쁘지는 않은듯... 

 
 

시간을 거슬러

구름에 빛은 흐려지고
창가에 요란히 내리는
빗물소리 만큼 시린 기억들이
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
갈수록 짙어져간
그리움에 잠겨
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
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
괜찮을텐데 이젠
젖어든 빗길을 따라가
함께한 추억을 돌아봐
흐려진 빗물에 떠오른 그대가
내 눈물 속에서 차올라와
갈수록 짙어져간
그리움에 잠겨
시간을 거슬러 갈순 없나요
그 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
괜찮을텐데 이젠
흩어져가, 나와 있어주던 그 시간도 그 모습도
다시 그 때처럼만 그대를 안아서
시간을 거슬러 갈수 없나요
한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
괜찮을텐데
Posted by west sky